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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ㅣ입문가이드

ETF NAV

반드시 알아야하는 투자 용어

NAV와 iNAV, 괴리율과 추적오차란?

ETF를 고르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개념 몇가지가 있습니다.
투자하기 전 필수로 알아야할 NAV/iNAV, 괴리율, 추적오차에 대해 알아봅시다.

첫번째 용어

NAV와 iNAV

1) NAV : 매일 장 마감 이후 자산의 가치와 수량 변화를 통해 계산하는 ETF의 순자산 가치
2) iNAV : ETF가 실시간 거래가 될 수 있도록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추정 순자산 가치

매일 거래소 장이 끝나고 주식들의 종가가 결정되면 ETF도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와 수량 변화 등을 정리합니다. ETF를 이루고 있는 자산에서 ETF의 부채(자산운용사에 지급하는 운용보수)를 제외하면 순자산총액이 나오게 되고, 이 순자산총액을 ETF 발행 증권 수로 나누면 순자산가치(NAV, Net Asset Value)가 나오는 것입니다.

1

순자산 가치 도식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KODEX XXX ETF라는 상품의 자산이 3,100만원이라고 할 때, 순자산총액을 구하기 위해서는 운용보수 10만원을 빼야합니다. 그럼 순자산총액은 3,090만원이고 ETF 발행 증권수 1만좌를 나누면 순자산가치인 NAV가 나옵니다. KODEX XXX ETF 상품의 NAV는 3,090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자산총액 ETF 자산 - 부채(운용보수)
a
division
ETF 발행 증권 수
b
pause
순자산가치(NAV)
c

a 순자산총액(ETF 자산 - 부채(운용보수)

b ETF 발행 증권 수

c 순자산가치(NAV)

예시 금액 적용

3,090 만원 (3,100 만원 - 10 만원)
a
division
10,000 좌
b
pause
3,090 원
c

a 3,090 만원(3,100 만원 - 10 만원)

b 10,000 좌

c 3,090 원

ETF 자산(예시)

A 주식 (주가 10만원) x 100주 = 1,000 만원
B 주식 (주가 10만원) x 100주 = 1,000 만원
C 주식 (주가 10만원) x 100주 = 1,000 만원
현금 100만원

NAV는 매일 장 마감 이후 계산이 됩니다.
그런데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ETF의 실시간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가 필요합니다.
ETF의 시장가격이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을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ETF NAV를 제공하는데 이 지표를 iNAV(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 Indicative Net Asset Value) 라고 합니다. 이 iNAV를 기준으로 하여 매수 매도호가가 제출되고 거래가 체결됩니다.

iNAV는 왜 실시간 순자산가치가 아니라 실시간 ‘추정’ 순자산가치라고 할까요?
그 이유는 이 지표가 100% 정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정'이라는 말이 붙습니다.

정리

  • 1

    NAV 매일 장 마감 이후 자산의 가치와 수량 변화를 통해 계산하는 ETF의 순자산 가치

  • 2

    iNAV ETF가 실시간 거래가 될 수 있도록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추정 순자산 가치

두번째, 세번째 용어

괴리율과 추적오차

iNAV와 NAV를 기반으로 하여 ETF의 시장가격이 결정되지만 기초자산의 가치를 계산 후 그것을 지수화 하여 거래를 하다보니 순자산가치와 시장가격에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해당 ETF의 유동성이 낮아 실제 개인 투자자들의 호가에 의해 변동되거나, 분배금 지급시기가 도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시장가격이 NAV보다 높으면 가격이 높게 거래가 된다 하고, 시장가격이 NAV보다 낮으면 가격이 낮게 거래가 된다고 하는데 이 때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를 괴리도 라고 하고 그 차이 비율을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투자기간별 총 수령액
  • 시장가격 > NAV

    “가격이 높게 거래된다”

  • 시장가격 < NAV

    “가격이 낮게 거래된다”

  •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의 비율

    괴리율

괴리율이 ETF가 거래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시장가격과 NAV의 차이라면,
추적오차는 ETF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와 NAV(순자산 가치)의 차이입니다.

추적오차가 없다면 투자기간 동안 기초지수가 10% 상승하면, NAV도 10% 올라가게 됩니다.
NAV가 기초지수의 움직임을 얼마나 잘 쫓아가는지 알고 싶다면 추적오차를 보시면 됩니다.

추적오차가 생기게 되는 원인은 복제방법, 운용보수, 기초자산 변경에 따른 거래비용, 배당금, 이자 등 다양하고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 따라 추적오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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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해볼까요?

  • 1

    NAV는 매일 장마감 후 계산되는 ETF의 순자산 가치이고, iNAV는 장거래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계산한 ETF의 추정 순자산 가치입니다.

  • 2

    거래되는 시장가격과 NAV의 가격차이를 '괴리도'라고 하고, 그 비율을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 3

    추종하는 기초지수와 NAV의 추이차이를 '추적오차'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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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TF NAV’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가이드에서는 ‘LP(유동성공급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