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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금리인하, 놓쳐서는 안 될 미국채 투자

2024.04.19

미국, 나아가 전 세계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벤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 즉 기준금리 인하예요. 참으로 오랫동안 군불만 땠는데, 지난주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확인되며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올해가 가기 전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지지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처럼 인하 시기의 문제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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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계획대로?”

연준의 속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증거는 여럿이지만, 중요도가 높고 명확한 자료부터 봅시다. 우선 점도표입니다. 점도표는 말 그대로 통계량의 크기를 점의 개수로 표현한 그래프인데요. 따라서 점이 어디에 얼마나 찍혀있는지를 보고 연준이 생각하는 금리 전망을 점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점도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개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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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를 보면, 참석자 19명 가운데 10명은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고, 나머지 9명은 2회 이하 인하를 점쳤습니다. 근소한 차이기는 하지만, 기존 계획에 더 무게를 실은 셈이죠.

기준금리 인하, 문제는 타이밍

연준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끈적끈적한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나치게 앞서나가지 않으려는 거죠. 실제 연준 인사들의 발언만 봐도 이들이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알 수 있어요.

우선 연준을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입니다. 파월 의장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대담에서 2월 PCE 가격지수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따라서 숙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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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ederalreserve, Flicker

그뿐만 아닙니다. 연방준비은행을 이끄는 총재들도 묘한 연기를 피웠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을 이끄는 메리 댈리 총재는 “올해 금리인하를 예상하지만 조만간 완화를 시작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앞선 발언과 비슷한 맥락이죠. 그는 이어 “(나 역시) 올해 세 차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매우 합리적인 기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이라고 강조했어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인물도 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Pensions & Investment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FOMC에서 연내 금리인하를 결정했지만, 인플레이션 둔화가 정체된다면 연말까지도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하기 전에는 더 많은 진전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고요. 물론 그는 올해 열리는 FOMC 투표권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연준이 얼마나 조심스러운지 보여주는 방증이나 다름없습니다.

이외에도 연준 인사들은 저마다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하나같이 금리인하에 대한 신중론이었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죠. 연준은 당장 금리인하가 급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금리 환경에도 미국 경제가 잘 버텨주고 있으니,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죠. 게다가 아직 인플레이션을 완벽하게 잡았다고 보기에는 이르고요. 따라서 연준은 연내 금리인하를 염두에 두되 타이밍을 볼 심산인 겁니다.

모호하기 짝이 없는 미래, 투자는 어떻게?

결국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내 금리인하는 거의 확정적으로 여겨지지만, 그 시작점이 언제일지는 알 수 없죠. 이미 연준의 매파적 신호에 시장의 통화정책 완화 시점 예상은 당초 3월에서 6월, 심지어 하반기까지 밀렸으니까요. 게다가 지난 10일 발표한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는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할까요?

간단해요. 변동성에 대비하는 겁니다. 가령 금리인하에 베팅했다면, 실제 금리인하가 이뤄질 때까지의 버티기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간단하다는 게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통화정책이 언제 완화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니 이러한 변수를 고려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감이 잡히지 않죠.

이럴 때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ETF는 상품 구조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하니까요. 예를 들어, 이런 건 어떨까요? 바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겁니다. 그러면 배당금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면서 인하때까지 버틸 수 있겠죠. 만약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면 금상첨화일 테고요.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를 띠기 때문에 실제 금리인하가 이뤄졌을 때 차익실현까지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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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과 미래 추가적인 수익까지. 듣기만 해도 매력적이죠. 이런 상품이 정말로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요. 그런 분들을 위해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놓쳐서는 안 될 미국 국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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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국채 30년물에 투자합니다. 미국채 30년물의 가격 변화에 연동해 움직이기 때문에, 이 상품을 통하면 미국 국채 30년물을 사고 팔았을 때와 똑같은 투자 효과를 볼 수 있죠. 즉 금리인하가 이뤄졌을 때 차익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잠깐, 왜 수많은 채권 중에서 미국 국채 30년물인지 궁금하시죠. 그 이유는 바로 듀레이션에 있습니다. 듀레이션이란 쉽게 말하면 투자자금의 평균회수기간을 말합니다. 듀레이션은 고정된 게 아니라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만기, 수익률, 표면금리, 이자 지급 빈도 등인데요. 당연히 듀레이션이 짧을수록 이런 변수들의 영향은 적겠죠? 반대로 듀레이션이 길면 길수록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테고요. 이런 이유에서 듀레이션과 변동성은 비례 관계를 띱니다.

변동성은 수익성으로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클수록 가격이 움직이는 폭도 커집니다. 즉 금리인하 국면에서는 변동성이 클수록, 즉 듀레이션이 길수록 더욱 큰 차익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통상적으로 듀레이션이 길다는 건 만기가 길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듀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만기니까요.

즉, 이 상품은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채에 투자하기에 듀레이션이 짧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것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습니다. 투자할 때 수익성을 챙기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미국 국채 투자는 물론 매달 배당금도 준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이 상품은 월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애초부터 매주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분배 재원을 마련하도록 구조가 짜여 있어서, 그만큼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이 상품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옵션을 행사하게 짜여 있는데요. 그만큼 변동성이 큽니다. 짧은 만기 옵션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옵션 매도 비중이 작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변동성은 금리인하가 이뤄졌을 때의 수익성으로 치환할 수 있어요. 즉 한 달에 한 번 옵션을 행사하게 되어있는 상품에 비해 더 큰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거죠.

마지막으로, 이 ETF는 환 헤지 상품입니다.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방지하기 위해 환율을 미리 고정해 놓았다는 뜻인데요. 따라서 환율이 떨어질 때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통상적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이 내려가죠. 따라서 금리인하에 베팅한다면 환 헤지 상품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 ETF처럼 말이에요.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지금, 월 배당금은 물론 금리 인하 시 차익실현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인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ETF가 4월 30일 상장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TF 명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 ETF(합성 H)

위험 등급

3등급 (다소 높은 위험)

총 보수(연)

0.25 %

(집합투자 : 0.229%, AP : 0.001%, 신탁 : 0.01%, 일반사무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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