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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때 이자 받는 Kodex 만기있는 채권 ETF 시리즈
2023.06.01
국내외 중앙은행들의 이례적인 긴축 정책으로 금리가 매우 높은 수준인데요, 만기까지 보유하면 현재와 같은 금리 수준의 이자와 원금을 기대할 수 있는 ETF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장기채권을 매수하여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장기적으로 이자 수익을 고정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지난해 채권을 매수하여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를 받는 만기매칭형 ETF가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Kodex 만기있는 채권 ETF 시리즈 중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ETF는 순자산 1조 5천억을 돌파하며 국내 채권형 ETF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23년 5월 22일 기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5월 31일 Kodex 33-06, 53-09 국고채액티브 ETF 2종을 추가로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ETF 이름에 들어가 있는 33-06, 53-09는 만기 연도, 월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만기 있는 채권 ETF 시리즈를 운용하고 계신 Kodex ETF운용1팀 유아란 매니저와 함께 Kodex만기있는 채권 ETF 시리즈의 투자포인트와 활용법까지 알아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Q1. Kodex 만기있는 채권 ETF 시리즈를 소개해주세요.
Kodex 만기있는 채권 ETF시리즈는 3개의 국고채 ETF 와 1개의 은행채 ETF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신용도가 우수한 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성이 높습니다. 무위험 채권인 국고채와 최고 신용등급인 ‘AAA’ 은행채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째, 유동성이 뛰어난 채권으로 운용되고 있어서 거래비용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요, 국고채와 은행채의 거래량은 회사채의 2~10배 이상 풍부한 편입니다.
셋째, ETF의 만기와 구성자산인 채권의 만기를 매칭하는 전략 중심으로 운용하므로 기대수익률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품입니다.
Q2. 신규 상장된 국고채액티브 ETF 2종(Kodex 33-06, Kodex 53-09)의 투자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투자포인트 1. 개별 채권처럼, 만기 시점까지 보유하면 매입 시점의 기대 수익률 추구
만기가 있는 국고채액티브 ETF 2종(Kodex 33-06, Kodex 53-09)는 만기 시점까지 보유할 경우 매입 시점에서 기대수익률을 산출해 볼 수 있습니다. 만기가 있는 만큼 투자하기 전에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Kodex 웹사이트에서 YTM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상품에 투자한다고 해서 만기에 모든 투자자가 같은 수익률을 수취하는 것이 아님을 꼭 염두에 두시고, 자신이 투자한 시점의 만기 기대수익률 수준에 따라 최종 수익이 달라진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기 기대수익률(YTM)*: 해당 시점에 ETF를 매수하여 만기까지 보유했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연환산 수익률
출처: Kodex 웹사이트(https://m.samsungfund.com/etf/main.do)
또한 주식처럼 증권사 증권 거래 시스템(HTS나 MTS)를 통해서 장중 실시간 투자가 가능하며, 중도 매도 시 T+2일에 현금 확보가 가능하여 편리성과 환금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투자포인트 2. 든든하게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수단
채권에 장기 투자할 경우 금액 제한 없이 꾸준하게 투자가 가능한지 또는 안정적으로 믿고 투자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후 투자해야 합니다.
Kodex 만기있는 국고채액티브 ETF 2종(33-06 국고채, 53-09 국고채)은 별도의 금액 제한 없이 적립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국고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신용 리스크 걱정 없이 장기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이후 가장 금리가 높은 상황인 지금, 장기 채권을 매수하여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이자수익을 확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금리 하락 시 중도 매도할 경우 자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3. 자녀를 위한 효과적인 증여 수단
만기가 정해져 있으며, 안정적인 국고채로 운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자금 사용계획에 따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녀 나이에 따라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목돈이 들어가는 시기와 해당 상품의 만기를 맞춰 투자한다면 좀더 계획적인 자금 관리를 할 수 있는데요, 자녀에게 증여는 미성년자일 경우 10년 내 최대 2천만원, 성인의 경우 5천만원까지 비과세 증여가 가능하므로 효과적인 증여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4. DC, IRP, 연금저축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 가능
Kodex 만기있는 국고채액티브 ETF 2종(33-06 국고채, 53-09 국고채)은 퇴직연금인 DC 및 IRP 계좌는 물론,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연금 계좌에서 국고채에 장기 투자 시 안정적인 수익과 자산 관리가 가능하며, 연금 수령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아닌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되어 절세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Q3. ETF의 비교지수와 운용 전략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1) 비교지수 소개
Kodex 33-06 국고채액티브 ETF
비교지수는 KAP 33-06 국고채 총 수익 지수이며 2033년 6월 10일 만기입니다. 지수의 만기에 맞춰 2032년 6월 10일 ~ 2033년 6월 10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3종목으로 구성되는데요, 듀레이션* 7.55년(2023.04.28 기준) 입니다.
듀레이션(*): 채권에 투자하고 자금이 회수되는 평균 기간을 의미합니다.
Kodex 53-09 국고채액티브 ETF
비교지수는 KAP 53-09 국고채 총 수익 지수이며 2053년 9월 10일 만기입니다. 지수의 만기에 맞춰 2052년 6월 10일 ~ 2053년 6월 10일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국고채 3종목으로 구성되는데요, 듀레이션 19년(2023.04.28 기준) 입니다.
2) 운용 전략
비교지수 수익률 추적을 위해 편입채권의 만기와 ETF의 만기를 유사한 수준으로 운용하는 만기매칭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과성과 추구를 위해 제한적 전략을 활용하는데요, 포트폴리오 내 현물 채권 대여를 통해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여유현금은 REPO*, 단기 채권, 채권형 ETF 매수 등에 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자로 발생하는 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ETF내에 유보하여 재 투자함으로써 복리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REPO(*): 환매조건부 채권(Repurchase Agreements)을 의미. 금융기관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사는 조건하에 채권을 빌려주고, 소정의 이자를 붙여 다시 되사는 채권.
지금까지 ETF운용1팀 유아란 매니저님을 모시고 Kodex 만기있는 채권 ETF 시리즈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지금 증권사 앱에서 “Kodex 33” 또는 “Kodex 53”를 검색해 보세요! 감사합니다.